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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의사결정(최고경영자의 의사결정)과 복잡계

복잡계 개론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윤영수 채승병 (삼성경제연구소,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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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전략의 대가인 헨리 민쯔버그(Henry Mintzberg)교수가 연구분석한 보고서에 의해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경영자, 즉 기업의 리더들에 대한 세가지의 통념들이 사실은 잘 못된 생각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일반적인 통념
  1) 리더는 심사숙고하며, 체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한다.
  2) 리더는 총괄적인 정보를 필요로 하는데, 이 정보는 IT시스템이나 문서와 같은 공식체널을 통해서 가장 잘 얻을 수 있다.
  3) 리더는 과학적인 지식과 전문성을 의사결정을 내린다.

민쯔버그가 실증분석한 결과
  1) 기업의 리더들은 하루 8시간 동안 583가지 활동을 했으며, 평균 48초당 하나의 일을 처리했으며, 50%의 일이 9분 이상 지속되지 못했다.
  2) 경영자는 78%의 정보를 구두보고나 전화, 미팅등의 커뮤니케이션에 의존하고 선호해 한다.
  3) 리더는 의사결정시 객관적인 자료나 치밀한 분석보다는 마음속의 직관과 통찰에 따른다.

최고경영자는 기업 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에 대한 실질적인 최종 의사결정권자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최고경영자가 가져야 할 의사결정 능력은 나누고 분석하고 논리를 따지는 과학적인 면보다는 모든 것을 통합적으로 통찰하고 통섭하는 예술적인 면으로 능력이 있다면 기업을 올바르게 이끄는데 유익함이 있을 것이다. 단순히 주어진 일을 처리하는 구성원이 아닌 경영자의 입장에서, 기업을 경영한다는 것이 반드시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사고에 의해 운영되어질 수록 올바르고 안정적인 기업경영일 거라고 일반적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진정한 경영자는 과학자가 아니라 예술가 쪽에 가까운 것이다. 그러나 과학자 적 능력과 예술가적 능력을 상호배타적으로 이해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된다. 직관은 분석과 동떨어진 개념이 아니며, 분석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이 직관이다. 그리고 다음편<제7의 감각:전략적 직관>에서 좀 더 자세히 언급하겠지만 탁월한 직관은 모든 자료와 데이터를 입수한 후에 전략적 직관이 어느 순간 섬광처럼 떠오르는 것이다. 복잡계의 관점에서도 마찬 가지이다. 혼돈속에서 새로운 질서가 잡히는 그 순간이 통찰과 직관이 떠오르는 순간이다.


복잡계 이론을 통해 본 최고경영자의 바람직한 의사결정과정의 조건들
1) 항상 혼돈의 가장자리(☜ 링크 참조) 에 위치하고 있야하며, 이미 내려진 결정사항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2) 임계점(☜ 링크 참조)을 통과하지 않은 의사결정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3) 임계점을 넘어섰다고 하여도 실행측면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성공한 의사결정이 될수 없다.
결국 판단이나 분석에 의한 선택이나 결정이 아닌 혜안에서 오는 영감(통찰)을 얻기 위해서는 모든 정보와 상황을 고려하여 지속적으로 심사숙고 한후 두뇌속 혼돈과 마음속 미심이 사라진 평정속에서 순간적으로 직관은 떠오를 것이다.

최고경영자가 혼돈의 가장자리에 위치하기 위한 방법
1) 성공적 의사결정을 위한 열린마음으로 외부에너지를 받아들이는 데 거부감이 없어야 한다.
2) 의사결정의 기본 요소인 정보와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위해 채널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이질성을 유지하여야 한다.
3) 정보들 사이에 새로운 형태의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
4) CEO와 CEO에게 저옴를 제공하는 자는 공진화(☜ 링크 참조)해야 한다.
5) CEO는 철학과 원칙에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철학이나 원칙에 일관성이 없다면 행위자라고 할 수 있는 정보들이
    무질서한 혼란에 빠질 것이며, 이는 복잡성을 감소하게 만든다.

 복잡계의 관점에서 바람직한 의사결정의 과정을 정리해보면 혼돈의 가장자리에서 창발하는 과정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의사결정은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실시간으로 혼돈의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제시된 방법들은 다양한 정보를 취득하고, 이러한 정보들이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가지며, 기업의 가치와 종업원 및 이해당사자의 가치가 공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CEO는 일관된 경영철학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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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우철(belizion) 벨리션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의 강의 교재인 <제7의 감각, 전략적 직관>

지은이_월리엄 더건(William Duggan)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의 경영학 부교수, 10년동안 전략적 직관에 관하여 연구를 수행. 커럼비아대학교에서 전략적 직관에 고나한 강좌를 인기리에 강의. 저서 <위대한 전략가의 조건>, <나폴레옹의 직관>

1980년대에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인 마이클 포터는 '경쟁 전략'을 주장하면서, 생존과 변화의 패러다임을 제시했지만 정작 그는 생존의 길이 도리 전략적 아이디어를 어떻게 생각해 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한다. 그러나 이 <제 7의 감각, 전략적 직관>에서는 마이클 포터가 건너뛰었던 그 단계가 무엇이며, 왜 알려주지 못했는가를 정확하게 짚어낸다고 한다.

 역사상 위대한 인물들은 불확실성 속에서 순간순간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창조적 전략을 찾아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섬광 같은 통찰력을 통해 생기는데 우리는 이를 '직관'이라고 부른다.

* 직관의 세가지 유형

1) 평범한 직관 : 우리가 흔히 말하는 육감과 같다. 육감이란 좋은 느낌이든 나쁜 느낌이든, 그 결과가 창조적이든 그렇지 않든 상관없이 측별한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본능적이고 즉흥적으로 느끼는 감정이다.
2) 전문가 직관 :  뭔가 익숙한 것을 인식할 때 깨닫는 순간적인 판단을 말하는데, 우리는 자신이 하는 일에 능숙해질 수록 비슷한 문제들을 더 빨리 해결할 수 있는 패턴을 인식하게 되는데, 전문가적 직관은 바로 그런 식으로 작동한다. 전문가적 직관은 익숙한 상황속에서 작동한다.
3) 전략적 직관 : 우리가 오랫동안 고민하고 있던 문제를 한 순간에 해결해 주는 섬광 같은 통찰력을 말한다. 이러한 통찰을 통해 우리는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 즉 전략을 얻게 되므로 우리는 이것을 '전략적 직관'이라 부른다.

 전략적 직관은 평범한 직관과 같은 모호한 감정이 아니다. 전략적 직관은 선명한 생각이다. 그것은 전문가적 직관처럼 빠르지 않고 서서히 일어난다. 어젯밤 갑자기 찾아온 섬광 같은 깨달음이 한 달 동안 머릿속에 맴돌던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게다가 그것은 익숙한 상황에서 일어나는 것도 아니다. 전략적 직관은 새롭고 낯선 상황에서 작동한다.
 현신가들이 혁신을 발견하는 것, 예술가즐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것, 선구자들이 비전을 얻는 것, 과학자들이 과학적인 발견을 하는 것 등등 좋은 아이디어가 인간의 머릿속에 떠오를 때는 언제나 전략적 직관이 작용했다. 이것은 평범한 직관 인 육감을 뛰어넘는 특수한 형태의 감각이다.


* 전략적 직관은 대단히 비선형적인 분야다.
 
 나폴레온은 섬광 같은 통찰력에 관한 한 평생토록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서구에서 손꼽히는 전략이론가인 클라우제비츠는 나폴레온의 전략적 혜안, 즉 통찰력과 직관의 활용을 4가지의 단계로 설명한다.(p114,115)

 1) 역사적 사례(지적 기억)
     지적 기억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고 일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수록 우리 외의 선반들에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온 예들이 저장도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영화 속의 나폴레온이 겨드랑이 밑에 끼고 있던 두꺼운 책은 그가 얼마나 철저하게 전쟁사를 연구했는지 여실히 입증해준다. 전문가적 직관은 우리 자신의 경험에 의존하는 반면, 전략적 직관은 세계 모든 사람들의 경험을 활용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경험들만 저장 되어 잇는 선반을 뒤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멀고 넓은 역사속의 예들을 탐색한다.

 2) 냉철함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또는 우리의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한 모든 기대와 이전의 생각들을 머릿속에서 깨끗이 지워야 한다. 툴롱(프랑스 해군에게 가장 중요한 남부 해안의 항구, 요새가 있었음)에 있던 다른 장군들은 이미 목표가 있었다는 점을 기억하자. 그는 칼과 총검으로 큰 요새를 점령하려고 했다. 그리고 나폴레옹의 임무는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포병대를 지휘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나폴레옹은 자기 머릿속에서 그런 목표를 지워버렸고, 그러자 완전히 다른 목표가 떠올랐다. 다시 말해, 톨롱에서 영국군을 몰아내려 할 것이 아니라 그들이 그냉 떠나가게 하면 되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던 것이다.

 3) 섬광 같은 통찰력
     자유로운 머릿속에서는 다양한 과거의 예들로부터 선택된 요소들이 새로운 조합으로 합쳐진다. 나폴레옹은 전쟁사를 열심히 연구한 덕택에 활용할 만한 요소들을 많이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언그도 구체적인 경우에 그의 머릿속에서 어떤 요소들이 합쳐질지는 미리 알 수 없었다. 그가 툴롱의 지도를 보았을 때 가능한 결과는 세 가지였다. 즉 장군의 계획이 좋다고 생각하거나, 다른 계획을 생각해내거나, 아니면 영국군을 툴롱에서 몰아낼 방법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었다. 그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전혀 알지 못했다. 그때 그의 자유로워진 머릿속에서 레귀예트 전략이 합쳐졌다.

 4) 결단력
     결단력 이것은 결심, 결의, 의지를 말한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알 뿐아니라 그것을 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도 알고 있다. 섬과 같은 통찰력에는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추진력도 뒤따른다. 이 단계는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후 처음으로 대면하게 될 것은 사람들의 비웃음이기 때문이다. 일을 추진하고 혜안이 작용하게 하려면 결단력이 필요하다.

클라우제비츠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혜안의 네 가지 단계는 지적 기억에 대한 현대적인 이해와도 딱 맞아 떨어진다. 이 요소들은 지적 기억이 전략적 직관처럼 새로운 상황에 적용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전문가 직관을 통해 비슷한 상황들에 대처하기 위해 머릿속에 있는 것을 끌어내는 한편, 전략적 직관을 통해서 다양한 상황등로부터 선택한 요소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조합한다. 이 네 가지 요소들은 군사 전략뿐 아니라 인간이 정진하고 있는 모든 분야에 적용된다.

Andrew Jackson
Andrew Jackson by dbking 저작자 표시


클라우제비츠를 학문의 기틀을 다진 사람으로 예우하는 새로운 분야가 하나 있다. 바로 비선형 연구분야이다. 비선형성 학자들은 평범한 분석 도구를 사용하여 예측에 들어맞지 않는 불규칙적인 패턴들의 현상들을 연구한다. 이 분야에서는 수학과 물리학이 지배적이지만 사회과학과 철학도 관련이 있다. 지선형성 연구에 고나한 최고의 기관은 복잡계(CHAOS이론)를 연구하는 산타페 연구소일 것이다. 우리는 결과를 미리 예측할 수 없고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한 전략적 직관은 대단히 비선형적인 분야이다.  지금까지 그래왔지만 비지니스에 있어서 많은 선형적인 분석적 방법으로 비지니스의 결과를 예측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비선형적인 분야에 관심을 돌릴 때이다. 기업의 진정한 이익은 지선형적인 결과들, 즉 업계를 변화시키거나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내는 전복적인 변화들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 동양 사상에서 배우는 전략적 직관 : 전투의 달인 부처, 초심을 얻는 길

    초심(初心):beginner's mind, 초발심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처음 먹은 마음을 말한다. 불가에서는 깨달음을 갈구한 첫 순간, 즉 출가할 때의 마음을 의미하는 뜻으로 사용한다. '초발심시변정각'이라고 해서 처음 마음이 발하였을 때 바른 깨달음을 얻는다고 할 정도로 초발심을 중요시 한다. 초심을 얻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마으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지우는 것이다.

  내려 놓음, self2focus, 목표를 잊되 잃어버리지는 말아라(바가바드기타)
목표에 도달하려면 목표를 포기하라. 욕망을 충족하려면 욕망하기를 중지하라. 미래에 가장 실현 가능한 목표에 도달하려면 마음을 열고 가장 쓸 만한 과거의 예들이 서로 합쳐질 때가지 기다려라. 우리의 마음이 평정과 초심을 이룰 때 우리는 부녕의 우주에 자신을 열어 보인다. 전략적 직관은 외적 영감을 내적으로 수련하는 것이다. 우리 뇌는 외부에서 들어온 요소들을 결합한다.

Peace Is Vital For Growth
Peace Is Vital For Growth by Brenda-Starr 저작자 표시


부처는 자신의 가르침을 '다르마(Dharma)'라고 불렀다. 그것은 사성제(불교()에서 말하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네 가지 진리()로서, 고제(), 집제(), 멸제(), 도제()를 통틀어 이르는 말)를 이해했을 때 우리가 걷는 길이다. 다르마의 길은 도(道)이다. 그것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 따르는 특정한 옳은 길(전략)을 뜻하기도 하고, 언제나 옳은 길을 따르는 일반적인 수련을 의미하기도 한다. 우리는 특정 순간에 다르마, 즉 도를 따를 뿐 아니라 평생에 걸쳐서 그렇게 한다. 도는 특정한 종류의 충돌을 피한다. 즉 카르마 대 다르마의 충돌을 피하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카르마에 맞는 다르마를 찾아야 한다. 
              카르마는 우주가 제시하는, 우리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는 일련의 상황들을 말한다.
              마르마는 우리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말한다. 이것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다.
나는 먼저 무엇이 나의 통제 범위 안에 있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를 분별해야한다. 그런 다음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 중에서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가장 부합하는 생각과 행동을 찾는다. 그것이 바로 나의 길, 나의 도다. 내가 가장 많이 욕망하는 것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 다르마는 욕망이 아닌 카르마를 따른다.

 우리는 역사적 사례가 우리 안으로 흘러들어와 서로 합쳐진 다음 세계로 향하는 새로운 행동으로 흘러나가게 한다. 그러면 그 새로운 행동은 즉시 카르마의 일부가 되고, 우리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은 그 카르마를 고려하여 다음 순간의 다르마를 선택한다. 우리가 도를 따를 때는 카르마와 다르마가 충돌하지 않는다. 하나가 다른 것 속으로 흘러들어가고 시간이 흐를수록 계속 그러한 과정이 반복된다.

 새로운 섬광 같은 통찰력이 일어날 때마다 카르마에서 가져온 요소들이 새로운 다르마를 만들어내고, 그 새로운 다르마가 다시 미래의 다르마에 필요한 요소들을 가져올 수 있는 카르마의 일부가 된다.

모든 실패한 전략은 잘못된 목표를 위해 잘 못된 행동을 선택한 데서 기인한다. 올바른 목표를 위해 올바른 행동을 선택했을 때 성공이 온다. 전략에는 목표와 거기에 도달하기 위한 행동 방침이 둘 다 포함되는 것이다. 전략은 다르마. 다시 말해 목표를 향한 행동의 길, 행동의 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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